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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월성계곡에서 60대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19-07-22 11:10:17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계곡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6시간여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42분께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마을 앞 하천에서 주민 A(62)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신고자는 "이날 남편이 손을 씻으러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나갔다가 지나가던 행인이 '누군가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거창군이 80여명을 동원해 주변 일대를 수색했다.

 A씨는 오후 4시 8분께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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