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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폐지수거 어르신 '사랑의 리어카' 전달

기사입력 : 2019-07-22 15:32:31

창원시는 22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흥석)에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봉사단, 경남자원봉사센터장·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 마산중부경찰서 교통관리담당, 어르신, 기부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리어카 4대가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리어카 지원사업은 지난 3월 26일 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경남자원봉사센터·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말까지 사랑의 리어카 총 40대가 전달될 계획이다. 매월 4대씩 관내 폐지수거 어르신에게 전달해 7월 현재까지 총 24대가 전달됐다. 특히 마산중부경찰서는 어르신들의 폐지수거 활동 중 안전사고 에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어르신 사고 예방을 위한 브레이크 장착, 새벽·야간 안전활동을 위한 경광등, 클랙슨 부착등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제작되고 있으며 폐지수거 어르신에게는 안전조끼, 자물쇠 등 10만원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박중현 사회복지과장은 "사랑의 리어카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사고위험 최소화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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