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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 사업 시행

청소년 방학기간 이용 폭염대비 홀몸 어르신 안전확인

기사입력 : 2019-07-22 17:38:33

창원시는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개 읍면동이 실시하며 읍면동별 2명씩 청소년 총 100명이 참여하며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읍면동은 사업설명과 활동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해 참여 청소년의 복지마인드 함양과 현장 활동 능력을 강화시켜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만15~17세)을 대상으로 복지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을 강화하고 여름방학기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및 노인돌봄안전망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주야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돌봄 청소년 복지일자리 사업 시행을 통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무더운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을 주며, 청소년에게는 핵가족시대에 느끼기 힘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긍정적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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