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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개원 1주년 ‘의정활동 성과보고서’ 발간 눈길

도내 의정사 최초 …의회 연혁 성과 과제 등 정리

기사입력 : 2019-07-24 15:08:19

제8대 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과 주요성과를 정리한 ‘의정활동 성과보고서’를 도내 의정사상 최초로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발간한 의정활동 성과보고서는 컬러판 28쪽으로 구성된 것으로, 지난 1952년 4월 25일 초대 면의회 의원선거로부터 비롯된 의령군의회의 연혁과 의정목표 및 방향, 그간의 성과, 향후 의정계획 등을 담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이 같은 종합의정보고서를 단행본으로 발간한 것은 의령군의회가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령군의히 의정활동 보고서 표지-허충호
의령군의회 의정활동 보고서 표지-허충호

의회는 이번 의정보고서에서 '적극적이고 독창적인 조례 17개를 의원발의로 제·개정해 시대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고 주요 사업장에서 25건,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두 91건의 미진한 사항을 지적해 행정행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령군이 남부내륙철도 의령역사 건립, 함안~울산 고속도로 개설, 국도 20호선 의령노선 4차로 확장,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경남인재개발원 유치 등 대형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의원들이 배우고 연구해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공하는 등 군 추진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태영 의장은 "가슴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 소통하는 의회, 찾아오는 의령, 머물고 싶은 의령 건설을 위해 노력한 지난 1년의 발자취를 정리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손 의장은 "교육과 학습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와 벤치마킹으로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제안, 집행기관과 소통을 하며 군민 행복을 지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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