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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경남도당 총선 앞두고 내부결속 나섰다

민주당 정책토론·한국당 지도부 특강

기사입력 : 2019-08-15 20:49:10

내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경남도당들이 정책토론회, 역량강화 사업, 단합대회 등 다양한 자체행사를 통해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지역위원회별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정책토론회는 9월 서울에서 열릴 ‘더불어 정책페스티벌’의 사전단계로, 경남도당은 16개 지역위원회를 다 돌며 모은 정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달 말 도당 정책 경연대회를 통해 엄선한 후 출품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당원들로부터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과 아이디어, 의견을 수집하는 창구이자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내년 총선을 치를 기틀을 미리 다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당은 기대하고 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경남신문 DB/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당원들의 단합과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당원협의회별로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당 지도부 등을 초청한 당원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 산청함양거창합천 당원협의회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의 강의를 개최한다. 9월부터는 소속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연수를 열 예정이며 도당 당원 전체가 참여하는 연수도 계획 중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도당 전·현직 간부와 당원 등이 모이는 단합대회를 연다. 2020년 지역에서 총선 승리를 진두지휘하겠다는 목표로 선출된 제5기 정의당 도당 지도부는 이날 단합대회에서 향후 도당의 비전과 목표를 당원들에게 설명하고 총선 전략과 도당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은 정규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이미 ‘마·창·진 자치구 추진’을 내년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노동현안, 농민수당 지급 조례 주민발의 등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지지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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