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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서 SUV·시외버스 5중추돌로 37명 경상

기사입력 : 2019-08-16 14:43:07

16일 오전 11시 38분께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동마산IC 300m 이전 지점(진주방향)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2대와 시외버스 3대에 타고 있던 64명 탑승자 중 3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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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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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제공 사진.

경찰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차량이 정체가 생겨 차량이 서행하는 구간으로, 운전자들이 미처 차를 세우지 못해 사고가 났다.

고속도로 순찰대 제6지구대는 "정체 구간에서는 뒷쪽으로 갈 수록 차량을 세울 간격이 줄어들어 추돌이 잦다. 이번 사고도 시외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에 있던 SUV차량 두 대를 충격하고 해당 시외버스 뒤로 서 있던 시외버스 2대가 차례대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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