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충남 남해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기사입력 : 2019-08-16 16:08:27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군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군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군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해 위문을 실시했다.

장 군수는 지난 15일 군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직접 찾아가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마운 뜻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군수는 이날 1944년 일제의 감시를 벗어나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고 최용덕(1920년생)선생의 부인 임연옥(94·이동면) 할머니와 1933년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과 무산계급 착취에 반대하는 격문 30여 매를 인쇄 배포하는 등 군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업적으로 건국포장을 받은 고 최봉기(1903년생)선생의 딸 최명순(82·이동면) 할머니의 댁을 각각 방문해 군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 군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당당하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