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주시, 국화작품 전시회 준비에 구슬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4만 여점 전시

기사입력 : 2019-08-18 09:59:33

진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격 높은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를 위해 국화 모수 확보, 재배시설 정비 등 전시회 준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진주 국화작품전시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1만5000㎡ 부지에서 열리며, 국화 및 수목분재 작품 4만 3420점을 전시한다.


시는 2015년 제13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국화작품 전시회를 올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유등을 활용한 현애작, 자연 친화적인 대나무, 감나무 등을 활용한 목부작, 생활 속 국향을 느낄 수 있는 소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시장을 주 전시장, 보조전시장, 노천전시장으로 구분해 주 전시장과 노천전시장에는 시가 직접 재배·제작한 모형작, 다간작과 진주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준비한 분재작, 분경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조전시장에는 진주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 작품과 진주분재협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수목 분재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노천 전시장에는 진주가 배출한 이성자 화백의 미술작품과 국화가 어우러진 액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옛 진주국화작품전시회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게 모수 확보 및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국화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