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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월정계곡 주변 업소 치매등대지기 지정

실종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

기사입력 : 2019-08-20 16:01:29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농월정국민관광지 농월정계곡 주변 식당 및 민박 등 11개소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증정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월정국민관광지는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로 사전에 치매환자가 실종되지 않도록 치매등대지기 지정, 실종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으며, 치매환자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의 빈번하거나 지속적인 이동 △특정 물건이나 사람, 장소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보행 △닥치는 대로 아무렇게나 행하는 보행 △금지된 구역이나 다른 사람의 개인 공간에 침입하는 보행 등이다.

치매등대지기 지정(거창식당)/함양군
치매등대지기 지정(거창식당)/함양군

또 △특정 목적지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보행 △안달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보행 △무언가를 찾거나 탐색하는 행동 △길을 잃어버림 등이 있다.

농월정국민관광지 주변 업소 관계자는 “치매등대지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치매환자 발생 시 업체주변 확인 및 실종자 수색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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