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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관융합 강화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인다

김경수 지사, 주요현안 토론회서 지시

민관 공감대 형성·인센티브 제공 강조

기사입력 : 2019-08-21 07:59:54

경남도가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 향상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간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는 민관융합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가 지난 19일 열린 민관융합을 주제로 한 주요현안 토론회에서 향후 민관융합 프로젝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 자리에서 “행정의 목표는 도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인데 공무원이나 행정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민관융합이 강화될 수밖에 없으니 민간 참여 기반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민관융합을 위해 민간과의 공감대 형성과 충분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민관융합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제대로된 평가와 인센티브가 제공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책기획관은 민관융합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발제했다. 문화관광체육국은 방문 스포츠팀 유치지원센터에 민관이 함께 데이터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설립하는 방안을, 복지보건국은 민관이 협력해 ICT연계 스마트복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사회혁신추진단은 마을배움터 모델링사업에 민관협의체와 지역사회 마을공동체를 참여토록 하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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