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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생들, 해외 시장에 K뷰티 우수성 홍보

인제대 GTEP사업단, 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 전시회 참여

기사입력 : 2019-08-21 18:32:18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중앙아시아 해외 진출을 위한 무역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1800만원 상당 매출과 현지 업체와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인제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 19명은 지난 8~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19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 전시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11개 업체(제노자임, 카소돔, 토림인글로벌, 옥영산업, 아토아이, 솔섬식품주식회사, 유앤비, YADHA, E2C글로벌, 해리앤선스, 착한피부)와 손을 잡고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현지 8곳의 업체와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고, 현장 구매자들에게 약 1만5000달러, 한화 약 1800여만원 상당의 샘플을 판매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인제대/
인제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인제대/

특히 YADAH는 현장에서 수출계약과 함께 전시된 화장품 샘플을 모두를 판매했다.

정상국 인제대 GTEP사업단장은 “지난 10년간 GTEP을 이끌어왔지만 아직 해외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우리 사업단은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통역 및 번역 등 해외 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지원해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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