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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야 수비 ‘탄탄’ 5위 싸움 ‘든든’

김태진·김성욱 등 플레이 빛나

이명기·스몰린스키 영입도 한몫

기사입력 : 2019-08-21 21:23:26

NC 다이노스가 후반기 들어 외야 수비가 안정화되면서 5위 싸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NC는 지난 2014~2017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때만 해도 강한 외야 수비진을 자랑했다.

지금은 은퇴한 이종욱, 김종호를 비롯해 나성범, 김준완, 김성욱 등 발빠른 외야수들이 외야 수비를 든든하게 하면서 빠질 법한 타구도 걷어내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특히 김성욱과 현재 군복무 중인 김준완의 다이빙 캐치는 일품이었다.

NC는 올 시즌 초만 하더라도 권희동, 김성욱 등의 외야진이 건재했다. 나성범은 시즌 시작 전 복사근 부상을 입긴 했지만 부상 복귀 후 좋은 타격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또 외야 수비의 한 축을 지키던 베탄코트는 불안한 수비와 저조한 타격으로 결국 웨이버 공시되며 팀을 떠났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멋진 수비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멋진 수비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런 가운데 내야수 출신의 김태진이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김태진은 20일 경기까지 총 71번 선발 출장했으며, 좌익수로 32번, 중견수로 21번 나섰다. 우익수로도 1번 투입됐다. 주 포지션인 2루수로는 6번, 3루수로는 8번 출장했다.

김태진의 활약 속에 이명기의 트레이드 영입, 스몰린스키의 영입 등으로 NC 외야진은 다시 견고해졌다. 무엇보다 김성욱이 후반기 들어 18경기에 나서 타율 0.349, 3홈런, 7타점으로 활약하면서 전반기 1할대 타율(0.173)에서 시즌 타율 0.210까지 끌어올렸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명기가 멋진 수비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명기가 멋진 수비를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동욱 NC 감독은 “김태진은 원래 배팅에 소질이 있다. 시즌 전부터 외야 수비를 준비했으며 나성범이 다치면서 외야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성욱에 대해 “후반기 들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타격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1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두산의 시즌 14차전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NC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를 내세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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