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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친일잔재청산TF 설치하라”

문순규 창원시의원 전수조사 촉구

기사입력 : 2019-08-22 07:59:07

창원지역 내 남아있는 친일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창원시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친일잔재청산 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민족정기와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친일잔재 청산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창원시는 마산음악관을 리모델링하면서 친일음악가 조두남을 기념하는 전시물 등을 설치해 시민단체와 창원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관련 시설물을 철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친일잔재청산TF를 구성해 창원지역 모든 공공시설에 남아있는 모든 형태의 친일잔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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