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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국가산단 노후 하수관로 정비 완료

기사입력 : 2019-08-22 08:28:28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산 연안 방류 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온산하수처리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됐다.

 정비 구간은 온산국가산단 하수관로(총연장 36.5㎞) 중 노후화된 17.4㎞(직경 300∼1350㎜)다.

 국비 11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노후한 구간은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공단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반 침하 우려가 제기돼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위험을 방지해 무거운 차량 통행이 잦은 공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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