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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울 경찰 ‘경계지역 치안사각지대 해소’ 공동대응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 출범

인력 지원·자료 제공 등 협조키로

기사입력 : 2019-08-23 07:49:44
22일 열린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에서 박건찬(왼쪽부터) 울산경찰청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경찰청/
22일 열린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에서 박건찬(왼쪽부터) 울산경찰청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경찰청/

경남과 부산, 울산이 치안과 수사 협력을 위해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를 출범했다.

22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에는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해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박건찬 울산경찰청장과 각 지방청 과장과 경계지역 관할 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역 범위의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할 경계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 지방청 간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각 지방청은 광역범죄 대응 시스템 구축, 광역 교통관리 체계 강화, 협력 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지방청은 인력과 시설, 장비 지원은 물론 자료 제공에 대한 상호 협조를 약속했고 사전 협의를 통해 12개 협력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추진사항 점검과 추가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간 공통 경찰무전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발생 시 대체 연락수단으로 활용하고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사건 위주 실제 훈련과 도상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접 청 지역관서 신고출동 시 관할을 불문하고 우선 출동해 초동조치를 한 뒤 해당 관서로 인계하는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강력사건이나 실종사건, 중요 집단폭행 발생 시 공동대응과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합동 산업기술보호 수사관을 운영해 지역 첨단사업기술 보호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보다 신속한 출동을 위해 통일된 경계 기준을 마련한 뒤 관할 경계 재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광역협의회를 통해 인접 지역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광역 교통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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