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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등

기사입력 : 2019-08-23 07:49:41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팡(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라는 불리는 IT기업들이 어떻게 움직이며 어떤 방식으로 인간의 삶에 파고드는지 알려준다. 특히 초연결초지능 빅데이터 시대를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이러한 신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유토피아적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각종 통계와 사실관계를 근거를 담아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인간이 사물인터넷, 초연결네트워크, 증강 인간, 가상현실 등에 어떻게 종속되는지 15개의 주제로 나눠 살펴본다. 마크크 뒤갱·크리스토프 라베 지음, 김성희 옮김, 부키㈜ 펴냄, 1만5000원.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테크놀로지 시대 새로운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해독법을 제시한다. 오늘날 우리는 하루 평균 3시간 휴대폰을 사용하고 곁에 없으면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직장인은 근무시간 중 4분의 1을 이메일 정리에 쓰고 1시간에 서른여섯 번 이메일을 확인한다. 아이들은 소셜미디어의 가상 현실에 빠져 실제 세계의 사회적 교류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한 채 뇌가 시들어가고 있다.

이른바 사람들은 행위중독에 빠져 있다. 저자는 행위중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고, 오늘날 우리가 어떤 대상과 체험, 행위에 중독돼 있는지, 왜 중독되는지 파헤친다. 애덤 알터 지음, 홍지수 옮김, 부키㈜ 펴냄 2만2000원.


▲고려상인과 동아시아 무역사= 한국사에서 국제화 시대를 열어젖힌 것으로 평가받는 고려시대의 한·중·일 관계도 21세기 못지않게 복잡 미묘했다. 한 나라의 부침과 성쇠가 이웃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일국사’에 초점을 맞춰 사안별로 대외관계를 살펴서는 동북아 역사 흐름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려워 지역사의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을 축으로 해서 지역사 연구를 시도한다. 실제로 무역에 이용된 계절풍을 꼼꼼히 살펴 남중국으로 가는 고려 선박들이 ‘겨울철’에 북풍을 이용했다는 종래의 통념이 사실무근이란 점을 밝혀낸다. 김영제 지음, 푸른역사 펴냄 2만원.


▲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일상에 쫓겨 타인의 삶과 사회에 둔감해지고 무뎌지기 쉬운 우리의 삶속에서 소설만은 구체적인 상황과 감성과의 만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해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이 책은 인권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갖고 여러 편의 소설을 엮어, 인권침해의 고통을 겪은 그리고 겪고 있는 피해자의 입장에 독자 스스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여성, 도시, 국가폭력, 전쟁, 국민이라는 다섯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인권의 영역에서 가장 침해받기 쉬운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처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안에 내재된 인권감수성을 일깨운다. 김경민 지음, 지식의 날개 펴냄, 1만5500원.


▲알리바바닷컴에서 무역하기= 수출감소세가 심각한 가운데 성장의 최대 버팀목인 수출 감소가 우리경제에 가져오는 영향은 크다. 하지만 딱히 어떤 해결책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대형마트와 시장, 로드숍 중심의 상품판매가 인터넷 상점으로 옮겨간지 오래듯 수출도 새롭게 떠오르는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대세다.

세계 최대 B2B플랫폼,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인 알리바바닷컴이 있다. 국내 최초 알리바바닷컴 공인 강사가 한국사람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쉽게 그들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종근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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