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서울 마로니에공원서 패션쇼 개최
패션디자인학과, ‘대학로 문화축제’서 산·학프로젝트 작품 선보여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2019년 제18회 대학로 문화축제 참가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 유학생과 청년·국내 대학생·지역주민·기업 등 ‘민·관·산·학·원’이 다함께 참여하는 총체적인 지역축제이자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거리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가 참여한 이번 패션쇼는 ㈜까스텔바작과의 산·학 연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7년부터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 트랙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인 패션그룹형지와 다양한 협력활동(기업전문교수초빙, 교육과정 개선, 기술 전달 및 협업 등)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지도한 조명례 교수(패션디자인학과)는 “협약기업이 제안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재해석해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모습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의상에 표현했다”면서 “의복의 소재로 면, 쉬폰, 아세테이트, 노방, 울 등을 사용하면서 디자인에 프릴이나 셔링, 바인딩 등의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의상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한편 와이즈유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6월 8일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약 500여 명의 부산 시민들 앞에서 ‘제14회 산학공동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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