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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치매파트너 리더단 본격 활동 시작

기사입력 : 2019-08-26 13:24:36

진주시는 올해 양성된 치매파트너 리더단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1기 명석중학교 학생, 제2기 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제3기 봉원중학교 등 총 84명의 학생이 치매파트너 리더단으로 위촉됐다.


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리더단들이 한층 더 수준 높은 치매 관련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12회기 프로그램을 매달 1회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적인 교육 및 실습을 받은 제1기 치매파트너 리더단은 현재 효원 실버그룹 홈에서 매달 1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2기, 제3기 치매파트너 리더단들도 방학기간 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강화교실 운영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포터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체조 동영상 제작 및 SNS 활동 등 치매파트너 리더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진주시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에도 참했으며 오는 9월에는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봉사자로 참여해 치매 예방수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황혜경 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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