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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 취약요소 전수 조사

기사입력 : 2019-08-26 14:06:36

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3명이 화재로 숨진 사건과 관련,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연면적 400㎡이하의 소규모 숙박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소 자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9월 17일까지 관내 여관과 여인숙의 객실 290곳을 전수 조사해 화재취약요인을 파악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예방 및 대응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18년까지 5년 간 전국의 여관·여인숙에서 모두 317건의 화재가 발생, 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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