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산 서부경찰서, 노조 성격 띤 직원협의회 출범

기사입력 : 2019-08-26 14:33:55

부산 경찰 최초로 노조 성격을 띤 직원협의회가 만들어진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8일 서부경찰서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직원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원협의회는 기존의 현장 활력회의를 발전시킨 형태로, 직원 고충 처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인데, 경찰공무원은 관련법에 따라 노조 조직은 금지돼있지만 필요에 따라 노조 성격을 띤 직원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다.

경찰 직원협의회는 지난 2017년 울산지방경찰청에 처음 만들어진 뒤 대전·경남지방경찰청에 조직됐고 부산서는 서부경찰서가 첫 사례로 직원협의회 가입대상은 경감 이하 경찰관과 행정관으로 가입대상 357명중 207명이 가입한 상태다.

한편, 직원협의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정기회의를 열고 직원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한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