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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의회 ‘재료연구원 승격’ 건의안 채택

3일 시도대표회의서 원안 가결

이찬호 의장 “日 무역제재 극복” 주장

기사입력 : 2019-09-04 07:48:38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2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한국 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건의안이 원안가결됐다.

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안건을 제안한 이찬호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창원시의회 의장·사진)은 “일본이 첨단소재 분야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함에 따라 대일 경제 의존도가 높은 창원과 경남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돼 이 안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서 수요 대기업, 소재부품 공급기업 및 소재 관련 연구기관이 입지한 창원이 밸류체인 연계 전략소재 개발의 최적지로, 재료연구소가 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될 경우 향후 대한민국 소재기술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료연구원이 일본의 무역제재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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