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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 NC-KT ‘한가위 대첩’ 승자는?

오는 12~13일 수원서 운명의 2연전

모두 승리 땐 포스트시즌 진출 유리

기사입력 : 2019-09-10 08:00:35
지난달 27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경기에서 KT에게 4-3으로 승리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경기에서 KT에게 4-3으로 승리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5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9일 현재 NC는 129경기를 했으며 64승 1무 64패, KT는 130경기에서 64승 2무 64패로 똑같이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NC는 15경기, KT는 14경기를 각각 남겨두고 있다.

NC와 KT는 올 시즌 13번 대결했으며 NC가 8승 5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두 팀은 시즌 종료까지 3번 더 맞붙는다. 이 세 경기가 모두 KT의 홈구장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NC와 KT는 오는 12~13일 2연전을 치른다. 이 2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팀이 5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만일 1승 1패씩 나눠갖는다면 5위 경쟁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NC는 지난해 10위를 하긴 했지만 2014~2017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타격 1위 양의지, 국가대표 2루수 박민우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 7실점하는 등 불펜진이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강백호와 유한준 등 타자와 쿠에바스와 알칸타라 등 외국인 선수가 이끄는 투수진들이 안정적인 모습이다.

NC 이동욱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 모두 올해 감독 첫 시즌이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가 얼마 되지 않는만큼 감독의 지략 싸움도 중요하다.

NC와 KT의 이번 주 이동거리를 비교하면 KT가 다소 유리하다. NC는 10~11일 2위 두산 베어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원정경기를 한 후 수원으로 이동해 12~13일 KT와 맞대결한다. 13일 오후 2시 경기 후 창원으로 내려와 14~15일 삼성과 홈 2연전을 한다. 반면 KT는 10~11일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은 후 12일부터 홈 4연전을 한다. KT는 NC와 2연전 후 3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한편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와 두산의 시즌 14차전 선발투수로 NC는 최성영(3승 1패, 평균자책점 3.92), 두산은 린드블럼(20승 1패, 평균자책점 2.12)을 각각 예고했다. 최성영의 선발 평균이닝이 4와 3분의 2이닝에 불과한만큼 좌완 투수로서 두산의 좌타자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고 길게 이닝을 끌어주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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