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309억 증액 제2회 추경 예산 주요 사업은
역사문화관광에 집중...재해재난 대비 대폭 증액
함안군의 2019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세출 예산이 309억원을 증액한 5240억원으로 역사·문화·관광과 재해재난 대비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함안군 제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안에 따르면 역사·문화·관광 관련 주요 신설 사업은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 2억6000만원 △남강변 노을 관광자원화 이벤트 4000만원(도비·군비 각 2000만원)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관 건립 및 활용 연구 1500만원 △사슴모양토기 상징조형물 설치 설계 2200만원 △말이산고분전시관 건립 1억원 △무진정 물 정화사업 2억5000만원 △봉성저수기 주변 관광자원 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2200만원 △칠원장암일원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2000만원 등으로 분석됐다.
또 △박물관 발간자료 전자책 출판 1500만원 △소장유물 보존처리 2000만원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4600여만원 △국민가요 처녀뱃사공 작은음악회 2000만원 △삼칠민속줄다리기 무형문화재 등재 2000만원 등 관광 활성화 사업도 담겼다.
재해재난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비를 기정액에서 72억여원을 증액한 129억여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시설관련 주요 사업은 △칠원읍 오곡지구 다목적운동장 실시설계용역 6000만원 △우리마을 1㎝ 문화센터사업(경로당 개보수) 4억원 △군의회 청사 4층 본회의장 보수공사 5000만원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6억원(감리비) △농어촌도로 210호선 인명 피해 다발지역 개선 4억원 △군도15호(동지산) 도로 개설공사(길이 800m) 3억원 △산인 중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1억5000만원 △가야 동신A 공영주차장 조성 2억5000만원 △가야 주공3차단지 간이주차시설조성 4000만원 △함안주거지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기본설계용역 2200만원 등이다. 정부 보조 사업으로 △국민체육센터 리모델링 26억원, 함안스포츠타운 축구전용시설 개보수 18억원 등도 추진된다.
기타 신설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구입 5900여만원 △어린이집 원아복 지원 5200여만원 △전통시장 잔치 한마당 사업 2000만원(도비+군비 각 1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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