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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수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본격 시작

경상남도,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50개 지구 신청

기사입력 : 2019-09-16 16:30:19

경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사업'에 창원시 시락항 지구 등 50개 지구에 총 사업비 4383억원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가 신청한 7개 연안 시·군의 50개 지구는 창원시 시락항 등 8개 지구, 통영시 영운항 등 13개 지구, 사천시 낙지포항 등 4개 지구, 거제시 도장포항 등 10개 지구, 고성군 당항항 등 4개 지구, 남해군 서상항 등 8개 지구, 하동군 대도항 등 3개 지구등이다.

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인 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달 2일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모관련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어 같은 달 8일부터는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자문단(경남발전연구원 채동렬위원 등 5명)을 구성해 공모대비 사업계획서 보완?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기업 대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멘토 양성사업으로 배출한 멘토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대상지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멘토링 협약을 체결해 마을기업 방문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재생과 정비를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은 지난해 공모에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지구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9일부터 10일 공모접수해 서면·발표평가·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 전국 10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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