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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어선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에 나서

기사입력 : 2019-09-16 17:22:30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16~27일 2주간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테마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 관내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지난 5년간 총 70건 중 13건으로, 해양으로 기름유출량은 총 67㎘중 1㎘로, 기름유출량은 적지만 사고건수는 20%를 차지하고, 그 외 해양오염 신고 건수(총 453건)로는 어선에 기인한 오염사고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이번 테마점검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 잠수펌프, 간이 소각기 등 불법설치와 사용 여부에 대하여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 후 남은 폐그물을 해양투기하는 것도 대상에 포함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선박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포함해 오염물질은 해양환경공단, 유창청소업체 등 적법한 처리업체에서의 처리와 육상 저장시설에 수거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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