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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창원시, 플라잉카 현주소 발표 세미나

국내외 발전 동향·미래 방향 등 논의

기사입력 : 2019-09-17 21:53:09

창원시는 17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신산업 ‘하늘을 나는 자동차’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플라잉카’ 개발기술 현주소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날 창원시가 전략산업 3단계 사업으로 기획 중인 플라잉카산업의 국내외 발전동향과 함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열린 ‘하늘을 나는 자동차’ 주제의 세미나에서 H&P파트너스 한상수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17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대강당에서 열린 ‘하늘을 나는 자동차’ 주제의 세미나에서 H&P파트너스 한상수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H&P파트너스 한상수 대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국내외 동향’을, 자동차부품연구원 수소연료전지센터 구영모 센터장은 ‘수소 모빌리티와 항공산업의 육성 방안’을, 한국전기연구원 이기창 박사는 ‘미래교통수단과 항공전기차(Flying Car)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항공전기차는 장 마르크 쿠티의 작품 ‘Aero-cab Station(에어택시 승강장)’에서처럼 하늘을 나는 항공자동차가 100년 전에는 꿈이었지만 미국에서는 2023년에는 에어택시 상용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지금은 현실이다”며 “KERI는 전기자동차 직축구동기술, 고속전동기기술, 고효율 추진체계기술 등에서 축적된 전기추진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교통수단의 전기화(Full Electrification)를 위한 연구와 항공전기자동차 핵심추진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실현가능성의 발판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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