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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한화정밀기계, 유럽 공략 나서

독일 ‘EMO 하노버 2019’ 참가

공작기계, FA 기기 등 선보여

기사입력 : 2019-09-17 22:03:11

창원국가산단 내 현대위아와 한화정밀기계가 고성능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로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본토인 유럽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9’에서 의료산업용 공작기계 XF2000 등 총 10종의 공작기계를 출품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총 736㎡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공작기계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장자동화(FA·Factory Automation) 기기, 기술지원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현대위아 부스에 전시된 유럽 전략형 공작기계 XF6300./현대위아/
현대위아 부스에 전시된 유럽 전략형 공작기계 XF6300./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의료·항공·자동차 등 총 세 가지 산업에 특화 한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또 자동차 부품사로서의 장점을 살린 자동차 부품 가공 자동화 라인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아이리스(iRiS)’를 함께 전시한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는 유럽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자동차 부품의 절삭에 적합하게 제작한 신제품 지멘스(Siemens) NC(수치제어장치)타입인 XD38Ⅱ-R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자사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지난달 독일에 개소한 유럽 기술센터의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 부스에 전시된 CNC자동선반./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 부스에 전시된 CNC자동선반./한화정밀기계/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독일에서 열린 ‘EMO 하노버 2019’ 참가를 필두로, 협동로봇 부문은 9월 17일부터 ‘CIIF 상해’ 전시회에, 칩마운터 부문은 9월 25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Productroica(프로덕트로이카) 인도’ 해외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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