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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특성화고 잡 페스타’ 열어

8개교 학생·중소기업 100여곳 참여

박람회·기업체 탐방·특강 등 진행

기사입력 : 2019-09-17 22:06:35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기술·기능인력 채용을 연계하고, 선취업·후진학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특성화고 잡페스타(Job Festa)’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중기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의 일부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일 경남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경남지역 8개 특성화고 교내나 기업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잡 페스타는 특성화고별 전공분야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채용으로 학교와 기업의 구인·구직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자 학교별 소규모로 총 8회에 걸쳐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경남지역 100여개 중소기업과 2000여명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청년인력 채용을 통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애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취업박람회 외에 기업체 탐방, 선·후배 만남의 장, 우수기업 CEO 특강, 중소기업 인식개선, 진로직업 부스 운영 등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 및 다양한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부대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태식 과장은 “학습중심 현장실습제도 도입 및 경기침체 등으로 최근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하락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 인력들이 중소기업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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