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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전국 곳곳서 열려

기사입력 : 2019-09-19 13:08:59

세계 전쟁 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가 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18일 수원 월드컵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113개국 116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18일 세계 최초로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선언한 '평화만국회의'를 기념한 행사다.

만국주의 5주년 기념사진
만국주의 5주년 기념사진.

 18일 창원에서도 평화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HWPL 경남동부 창원·김해지부 회원, 언론·종교 인사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를 염원했다. 또 기념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회원들은 세계 평화를 지지하고,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지지 서명 등 평화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HWPL은 DPCW 10조 38항을 보다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평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우선 18일은 수원 월드컵 주경장에서 열린 메인행사를 통해 'We are one!'이라는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와 '한반도의 역사 평화의 빛'을 표현한 5천여명이 선보이는 초대형 카드섹션과 미디어 파사드, 대동제 등 평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19일에는 세계의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청년계 대표들이 5개 분야로 나눠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2019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등을 진행했다.

 HWPL의 이만희 대표는“우리는 5년 전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자고 선언했다”며 “우리는 다 평화의 사자들이다. 오늘의 이 행사, 이 광경은 지구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약속한 목적 달성하자”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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