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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경남FC 박태홍, 15경기 출장정지·제재금 400만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서 결정

기사입력 : 2019-09-20 07:46:2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경남FC 박태홍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19년도 제19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태홍의 15경기 출장정지 징계에는 10일 내려진 활동정지 조치로 인해 출장이 정지된 1경기가 포함되며, 나머지 14경기는 박태홍이 K리그 등록 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 중에만 적용된다. 징계 수위에는 박태홍이 음주 후 수면을 취하고 차량을 운전했던 점과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곧바로 보고한 점 등이 고려됐다.

한편 박태홍은 지난 10일 휴가기간 중 술을 마신 뒤 4시간가량 잠을 잔 후 부산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주유 후 후진하다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당시 박태홍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로 알려지고 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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