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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겠다”

와일드카드 1차전 앞서 인터뷰

스몰린스키가 미친 활약 해주길

기사입력 : 2019-10-03 13:42:33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늘 와일드카드 결정전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3일 잠실 LG전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며 “충분히 즐기고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스몰린스키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중심 선수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스몰린스키가 미친 선수가 돼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날 1번 타자로 이상호를 내세운 것에 대해 켈리 상대 기록이 좋은 등 상대 매치업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박석민을 7번 타순에 배치한 것과 관련, “박석민의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중심타선에서 만든 기회를 박석민이 잘 살려준다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프리드릭이 만일 조기에 마운드에 내려가면 상대 타선을 보고 투입할 투수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루친스키와 최성영은 2차전에 대비해 3일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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