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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2021년 3월 통합

어제 회의서 통합기본계획안 상정

교명, 학과 통합 등 의견 수렴 후

기사입력 : 2019-10-07 20:45:17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오는 2021년 3월 통합한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양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수, 직원, 학생, 동문회 등으로 구성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출범, 15차례의 실무위원회 회의와 2차례의 기획위원회 회의를 거쳐 통합추진 기본계획(안)을 마련, 7일 오후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에 상정했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 DB/

통합 시기는 2021년 3월로 정하고 교명은 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으로 하되, 양 대학 구성원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순위를 통합대학교 교명으로 정하기로 했다.

통합대학교 특성화전략은 캠퍼스별 특성에 기반해 수립했으며, 가좌캠퍼스는 교육·연구혁신캠퍼스로, 칠암캠퍼스는 융합혁신캠퍼스로, 통영캠퍼스는 해양혁신캠퍼스로 각각 특화 모형을 설정했다.

단과대학 구성은 통합 전 경상대학교 14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5개를, 통합 후 17개로 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고자 관련 학과를 재편성한 ‘ICT융합대학’을 신설했다. 해양과학대학에는 해양자원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산업 관련 학과 신설을 포함하고 있다.

양 대학의 유사·중복학과 간 통합 등 개편방안은 해당학과, 대학본부가 협의와 논의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대학은 통합 후 등록금 수입의 증대, 인건비 및 운영비 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예산은 유사·중복학과 통합, 연구역량 강화, 혁신교육, 직원 및 학생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통합 후 대학본부는 4처 1국 3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대내외적 기능을 중심으로 분산배치를 원칙으로 했다. 대외적 기능 수행을 위한 총장실, 기획처, 사무국, 대외협력본부 등은 칠암캠퍼스에, 대내적 기능 수행을 위한 교무처, 학생처, 연구산학처, 입학본부, 정보화 본부 등은 가좌캠퍼스에 두고 있다.

향후 추진일정은 추진위원회 심의 후 양교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통합추진 기본계획(안)에 대한 구성원 의견수렴과 11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구성원 의견조사를 거쳐 11월 중순경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통합계획(안)과 통합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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