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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19 양산푸드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지난 11~13일 양산천 둔치 일원

기사입력 : 2019-10-14 09:52:19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에서 개최된 2019년 양산푸드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삽량문화축전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양산맛집 지정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음 선정된 양산맛집 상차림 전시 및 맛집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관내 23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생산제품을 판매 홍보했다. 식품제조전시관, 원두 로스팅업소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커피에 반하다’와 떡 전시체험관,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행사로 시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다가갔다.

양산 푸드페스티벌에서 화합의 비빕밥이 만들어지고 있다.
양산 푸드페스티벌에서 화합의 비빕밥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13일 열린 양산맛집 상차림 전시 및 맛집지정서 수여식은 양산맛집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양산맛집 8개소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상차림과 시식회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또 3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열린 식품박람회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3개 업체가 참가해 평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가공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가져온 제품이 완판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12일 진행된 떡류식품가공협회 양산시지부의 떡 만들기 체험행사와 특설무대 스타쉐프 쿠킹쇼 ‘양산미각을 부탁해’ 행사 후 실시한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진행된 해피니스, 김진욱과 자이안트, 양산CT밴드, 중앙동풍물패 및 이지댄스,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밋거리를 제공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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