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5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어린이 예방접종 관내 6곳서 가능
올해는 임신부도 무료예방접종 대상
22일부터 유료 예방접종 실시
의령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백신 소진 시까지 위탁의료기관인 관내 전 의료기관과 전 보건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12세 미만 어린이는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만9세 미만 소아가 생애 첫 접종일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만9세 이상일 경우 생애 첫 접종이라도 매년 1회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올해 어린이 예방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덕영내과의원, 복음의원, 서울내과의원, 하나의원, 제일의원, 신반의원이다.
올해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돼 임신부(임신주수 상관없음)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덕영내과의원, 신반의원,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에 주소를 둔 13∼64세는 이달 22일(09:00∼16:00)부터 전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이들 중 집단시설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1∼3급), 결혼이민자는 무료접종 한다. 그 외 유료접종 비용은 8000원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무료접종 증빙자료)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므로 늦어도 12월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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