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조혜인 가야농협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기사입력 : 2019-10-14 18:10:20

가야농협 조혜인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NH농협 합천군지부에 따르면 약 22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가야농협 조혜인 주임이 합천경찰서로부터 14일 감사장을 받았다.

/합천경찰서/
/합천경찰서/

조혜인 주임은 지난 8일 가야농협에서 수사기관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은 A씨가 농협창구에서 현금 2200만원 지급 요청을 하면서 누군가와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불안한 기색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 파출소에 신고 했다.

이날 출동한 경찰관은 '명의도용으로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놔라'는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아 2200만원을 인출한 것을 확인, 인출한 돈을 통장에 재입금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