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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1016번) 창원 누빈다

좌석버스 8대 3개월간 시범운행

기사입력 : 2019-10-14 20:58:13

1979년 10월 16일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상징버스 1016번이 창원 도심을 달린다.

경남도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과 부마민주항쟁의 참뜻을 되새기기 위해 창원시내 직행 좌석버스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지정해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시범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창원시·버스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직행버스(801번)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운행키로 했으며, 버스 내·외부에는 부마민주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홍보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상징버스는 경남대를 거쳐 3·15의거 기념탑, 경남도청을 경유한다.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제막식’에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김승권 기자/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제막식’에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이 제막식을 갖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는 기성세대들에게 부마민주항쟁의 참뜻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부마민주항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민하던 중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버스를 활용한 상징버스 운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상징버스를, 대구광역시는 2·28민주화운동 기념일 상징버스를 운행 중이다.

창원시는 2021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노선 단일화를 추진해 기존 801번 노선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인 10월 16일을 상징하는 1016번 버스로 영구 운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운행 제막식을 가졌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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