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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S&T 등 첨단 무기체계 선보인다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산전 참가

20일까지 박격포·전차 등 전시

기사입력 : 2019-10-15 21:06:14

도내 대표 방산업체인 현대위아와 현대로템, S&T가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Seoul ADEX 2019)’에 참가해 첨단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항공우주,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전 세계 34개국 430개 업체가 총 1730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 신형 81㎜ 박격포-Ⅱ 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Remote Control Weapon System) 등 육상·해상·항공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서울 ADEX 2019에 참가한 현대위아 부스?

81㎜ 박격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화포로 넓은 사격거리와 지속 사격능력이 강점이다.

현대위아는 해상 장비로 5인치·76㎜·57㎜ 함포의 모형물과 소형 민수헬기 착륙장치도 전시한다. 특히 함포에 자동으로 탄을 공급하는 ‘자동급탄장치’는 3D 영상을 준비해 실제 운용 개념을 관람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로템은 사막형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인 셰르파(HR-Sherpa)를 실물 전시한다. 또 ‘UN 파병용 차량’과 ‘의무후송차량’ 형태의 차륜형 장갑차와 함께 자주도하장비, 장애물개척전차, 차세대 전차의 모형도 함께 전 시한다.

서울 ADEX 2019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S&T모티브는 5.56mm 기관단총, K15 경기관총, 20mm 유탄발사기, 비살상용 스마트 권총 등 2019년형 최첨단 신형 소구경 화기를 비롯한 K2C/K2C1 소총, K12 기관총, K-14 저격용 소총 등 다양한 K계열 화기들을 출품했다.

S&T중공업도 최근 개발이 완료된 120mm 박격포 체계를 비롯한 K6 중기관총, 비호 자주대공포용 30mm 자동포, 350마력~1500마력급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선보인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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