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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내년에도 NC 유니폼 입나?

내년에도 NC 유니폼 입을까

루친스키·프리드릭·스몰린스키

기사입력 : 2019-10-15 21:06:08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를 내년 시즌에도 볼 수 있을까.

NC는 2019시즌을 앞두고 투수 에디 버틀러, 드류 루친스키와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했지만 루친스키만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 했다. 버틀러는 창원NC파크 개막전 첫 승의 주인공이 됐지만 성적 부진과 어깨 부상으로 팀을 떠났으며, 2019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베탄코트도 성적 부진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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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정통파 투수 루친스키는 30경기에 등판해 17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남겼다. 루친스키는 지난 5월 5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03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친스키는 7월(평균자책점 5.64)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8~9월에는 다시 3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NC 마운드를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비록 10승을 하지 못했지만 투구 내용이 나빴다기보다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였다.

좌완투수 프리드릭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지난 9월 18일 SK와의 원정경기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프리드릭은 지난 3일 LG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로도 나섰다.

타자 스몰린스키는 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9, 9홈런, 4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스몰린스키는 팀 합류 초기인 7월에 타율 0.326 활약을 했지만 8월 타율 0.189, 9월 타율 0.234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욱 NC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친 활약을 해주길 기대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단순히 성적만 놓고 본다면 루친스키와 프리드릭이 내년 시즌에도 NC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NC 선수단은 지난 3일 와일드카드결정전 이후 휴식에 들어갔으며, 17일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과 함께 외국인 선수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선수들은 지난 5일 출국했다.

NC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와 함께 내년 팀의 방향성을 놓고 적합성에 대한 고민도 할 예정”이라며 “시즌 종료 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외국인 선수풀을 토대로 대체선수에 대한 검토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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