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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작업복 깨끗하게 빨아드려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시범운영

21일부터 김해 산단 내 수거·배송도

기사입력 : 2019-10-15 21:06:16

경남도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다음 달 본격 가동을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시험 운영한다.

지역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에게 작업복 세탁 편의를 제공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로 129번길 12-2) 1층에 있으며 김해지역 자활센터가 위탁운영한다.

김해 골든루트·덕암·내삼·테크노밸리공단에 입주한 중소 제조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속노조 경남본부가 기증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물 수거차량./경남도/
금속노조 경남본부가 기증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물 수거차량./경남도/

500원이면 작업복 1벌(상·하의)을 세탁할 수 있다. 또 자활센터가 업체를 개별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에는 배송도 한다.

2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2주간 선착순 30개 업체에 대해 무료세탁 서비스(1개소당 50벌 이내)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이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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