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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정현희, 경남개발공사 유니폼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아

기사입력 : 2019-10-16 07:46:24
경남개발공사에 지명된 경남체고 핸드볼팀 정현희(오른쪽)./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에 지명된 경남체고 핸드볼팀 정현희(오른쪽)./대한핸드볼협회/

경남체고 여자핸드볼 정현희가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유니폼을 입는다.

정현희는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린 2020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경남개발공사에 지명됐다.

정현희는 창원출신으로 팔용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를 거쳐 경남체고에 진학했다. 174cm의 키에 희귀성이 높은 왼손잡이 공격수로 한국 여자핸드볼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2, 3라운드 지명을 포기하고 4라운드 7순위로 대구체고 오예진을 지명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100개의 추첨 구슬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정해진 개수만큼 팀별로 분배해 구슬이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했다.

2018~2019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최하위인 광주도시공사는 가장 많은 22개의 구슬이 주어졌다. 7위 경남개발공사는 20개, 6위 서울시청은 17개 순이었다.

한편 경남체고 출신의 안슬비는 3라운드 2순위로 광주도시공사, 박시연은 2라운드 1순위로 부산시설공단에 지명됐다. 이번 여자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는 총 19명이 참여해 100% 지명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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