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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영에서 펼쳐지는 이순신 뮤지컬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뮤지컬 통제영의 바람'

19일, 26일 오후 7시 30분 삼도수군 통제영서

기사입력 : 2019-10-16 10:45:02

통영으로 배우의 움직임을 따라 관람하는 공간연극여행을 떠나보자.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삼도수군 통제영에서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공연 '뮤지컬 통제영의 바람'을 연다.

 이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에서 후원하는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민배우를 모집해 5~9월 전문배우들과 함께 소통교육을 했다.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통제영의 바람’은 통영명소문화자원인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의 삶을 주제로 세병관, 12공방 중 야장방, 화원방 그리고 운주당 공간을 활용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움직이며 진행되는 공간 이동 뮤지컬이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삼도수군 통제영과 세병관을 배경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적인 구성이 눈에 띈다.



 장창석 위원장은 "조선시대 최초의 군사계획도시인 통영의 역사적인 중요성과 통제영 12공방의 장인정신 등 삼도수군 통제영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연극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새로운 역사문화콘텐츠로 연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 브랜드발굴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및 지역주민 문화주도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지원으로 도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긍심 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 스토리와 인적, 물적 소대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과 함께 통영시민과 함께한 머천다이징(MD)과 책자도 콘텐츠로 함께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와 한국연극협회통영시지부, 극단벅수골이 협력해 진행하며 공연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 643-6379.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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