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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밀양 제14호선 고속도로 사업단, 태풍 ‘미탁’ 피해 긴급복구 지원

무안천 제방보강 작업에 장비 투입해 응급복구 실시

기사입력 : 2019-10-16 11:21:03

밀양시와 GS건설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제방유실 등 피해를 입은 무안천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제방유실 구간에 대해 톤백마대와 보강석을 활용해 사면보강 등 긴급복구를 하고, 창녕~밀양 제14호선 고속도로 제3공구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GS건설도 굴삭기, 덤프 등 장비를 투입해 하천바닥 준설과 퇴적토 정리에 힘을 보탰다.

8일부터 14일까지 무안천 내에서 퇴적토를 정리중인 GS건설 굴삭기
8일부터 14일까지 무안천 내에서 퇴적토를 정리중인 GS건설 굴삭기

신영상 무안면장은 “무안면의 태풍 피해지역이 광범위해서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GS건설측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GS건설 측은 지난 여름 무안면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폭염피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이번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서 공사 구간 인근 마을에 장비를 투입해 배수로 정비, 유실된 도로 정비 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함께 대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경영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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