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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천강변을 '진주 빛의 거리'로 조성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 374개 설치

기사입력 : 2019-10-16 12:58:42

LH(사장 변창흠)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영천강변 일대에 '영천강변 경관조명' 을 설치해 진주 빛의 거리로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주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그 첫 단추로 영천강변 2.5㎞ 구간에 왕벚나무 약 730그루를 심어 왕벚나무길을 조성하고 휴식공간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진주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왕벚나무길에 각종 문양을 연출하는 고보조명(야간 바닥조명) 등 경관조명 374개를 설치해 다양한 빛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천강변이 혁신도시 내 지역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지난 15일 점등식 행사에는 변창흠 LH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시민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에게 개별 지급된 야광봉에 빛을 밝혀 행사장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쳐 LH와 진주시가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한편 LH는 향후 둘레길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앞장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경관조명 설치로 낮과 밤 모두 아름답고 재미있는 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LH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점등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에서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규일 진주시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점등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영천강변 일대에서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영천강변 일대에서 '영천강변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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