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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6년째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개최

기사입력 : 2019-10-16 15:07:53

현대중공업은 16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 옆 현대광장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1994년 처음 열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판매전은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비용과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는 자선 행사다.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현대중 제공/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현대중 제공/

 올해 행사는 사단법인 현주, 현중어머니회, 현미어머니회, 현중여사원회, 현중직무서클연합,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E&T, 현대중공업MOS 등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소형 가전, 생활용품 등 1만점을 판매한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 프로축구 울산 현대 축구단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도 애장품을 기증했다.

 기증품 외에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등 10여개 단체에서 유기농 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난타와 마술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현중어머니회 정미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임직원들이 물품 기증에 참여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알뜰 구매도 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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