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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경남형 커뮤티니케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관단체 45곳과 협력 체계 협약

기사입력 : 2019-10-16 16:08:58

고성군이 15일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기관단체 45곳과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회화면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민관협력 네트워크 위원들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부확인, 돌봄 등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제공·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일동 고성부군수가 15일 회화면사무소에서 열린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군
박일동 고성부군수가 15일 회화면사무소에서 열린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군

고성군은 회화면사무소를 민관협력 네트워크 거점센터로 삼아 보건소, 의료기관, 노인요양기관, 건강보험공단,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 지역주민조직 등 지역기관단체 45곳과 협력해 각종 활동을 추진한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지역사회 내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다.

이 자리서 박일동 부군수는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고성만의 안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민간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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