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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레이시온사, ISTAR 사업 협약 체결

군용기 성능개량 및 MRO 사업과 ISTAR 원천 기술 레이시온사와 기술 협력

기사입력 : 2019-10-16 16:37:14

대한항공이 15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美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해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해 합의서를 체결했다./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해 합의서를 체결했다./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의 ISTAR(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사업은 우리 군이 지상 이동표적 감시 및 조기경보 체계를 위해 항공기를 도입하는 사업인데

ISTAR 사업 참여를 위해 대한항공, 레이시온 간 설계 및 개조, 비행시험 분야 등에 상호 독점적으로 사업 및 기술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한국 ISTAR 사업의 공동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및 해외시장의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한국군에 필요한 기타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군용기 성능개량 및 종합 정비창으로 한국 및 미국 전투기, 수송기, 헬기 등 4500여대 이상의 군용기의 정비 및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고 또한, 우리 군의 대잠수함 작전의 핵심 전력인 해군 P-3C 해상초계기성능개량사업과 공군의 신호정보기 체계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리 군의 대잠 전력 및 대북 감시정찰 전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기 성능개량 및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임무장비

기술을 보유한 레이시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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