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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양보면 복지목욕탕 수질 좋아 인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9월부터 운영

달목욕 120명 신청 매일 100명 이상 이용

기사입력 : 2019-10-17 09:32:28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하동군 양보면 복지목욕탕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양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차재호)는 지난 8월 양보면 복지회관 및 목욕탕을 위탁받아 9월 1일부터 목욕탕과 복지회관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지난 8월 준공된 하동군 양보면 복지목욕탕./하동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지난 8월 준공된 하동군 양보면 복지목욕탕./하동군/

지난 한 달간 목욕탕을 운영한 결과 달(月) 목욕에 120여명이 신청하고, 일반이용자도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용해 매일 최소 100명 이상이 목욕탕을 이용하는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운영부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덜어냈다.

양보면 복지목욕탕은 자동온도조절장치를 통해 온·열탕의 온도가 매시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자동여과장치로 탕내 물을 지속적으로 정수시켜 항상 깨끗한 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면민은 물론 인근 면에서도 소문을 듣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그동안 좁고 낡은 목욕탕에서 주2회 운영하던 불편이 깨끗이 사라졌다.

또한 목욕탕 내 설치 된 헬스장에서는 지난달 21∼25일 매일 2시간씩 헬스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헬스장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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