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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순례길 함안 도심 구간 '아라길' 완공…6일간 대축제 연다

함안구간 경전선 폐선로 19.3㎞ 중 1단계 4.1㎞ 준공

힐링산책로, 문화마당, 간이체육시설 등 갖춰…26~1일 ‘아라길 가을바람축제’ 개최

기사입력 : 2019-10-17 13:08:25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 완공을 기념하는 6일간의 대축제가 열린다.

함안군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3㎞ 중 1단계 사업인 4.1㎞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 구간을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 '아라길'로 이름을 정했다.

남도순례길은 경전선이 복선화되면서 남은 169㎞의 폐선 구간을 활용한 사업으로 김해~창원~함안~진주~사천~하동과 전남의 광양~순천을 잇는다.

아라길은 군북면과 산인면을 잇는 구간으로 사업비 150억여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쉼터, 포토존, 앉음벽을 비롯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문화마당, 간이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아라길 완공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가야 도심공원 일원에서 '아라길 가을바람축제'를 마련한다. 오는 31일에는 가야리 유적지 국가 사적 지정과 병행한 '시간과 사람이 머무는, 아라가야 왕도 함안' 만들기 비전선포식도 갖는다.

첫날 26일 오후 3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가야 광장~무학사~입곡과선교~아라가야 광장 왕복 6㎞ 구간의 아라길 걷기대회와 축하공연, 말이산고분군에서 말이산 별축제가 열린다. 27일 기타의 선율을 선보이는 청춘 기타여행, 중국 월드아트서커스단의 아트 판타지쇼, 28일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조웅제 함안부군수는 "경전선 폐선로 부지 1단계 사업 완공을 기념해 6일 동안 사전축하행사를 마련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 도심 구간인 '아라길'이 완공됐다./함안군/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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