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기계공학과 신소재성형가공연구실은 졸업생 신건휘, 정명원 씨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및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정 씨는 기계공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세라믹 초정밀 가공'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연구 경력을 쌓았다.

신 씨는 2015년도 대학원생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같은 해 제11회 CJUMP2015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1차 정규직 공개채용에 지원해 최종 합격한 신 씨는 국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대형 MRF(자성유체연마)장비를 이용한 첨단 가공기술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명원 씨는 2011년부터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학술논문 8건,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 12건을 발표했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첨단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초정밀 가공기술 분야 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곽태수 지도 교수는 “두 졸업생은 학부 2학년 때부터 연구생 생활을 시작해 대학원 과정까지 많은 연구업적을 쌓았다”며 “대학원 졸업생이 동시에 국책 연구소에 합격해 지도한 노력에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CJUMP2015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신건휘 씨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