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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인들의 힐링 타임, 뜨거운 음악 여정 출발!

경남팜프라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오는 20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서

기사입력 : 2019-10-18 07:46:36

경남 약업인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동아리 ‘경남팜프라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18년 3월 첫 토요일 창원분회 회관에서 첫 연습을 시작한 이들은 악기에 서툴러도 음악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꾸렸다. 도내에서 약국, 병원에 근무하거나 약사들의 가족, 친지, 약업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지휘학 박사를 받고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전공한 이서정 지휘자가 뜻을 함께해 연습에 매진했다. 이들은 1년 남짓 매주 토요일 약국 문을 닫고 연습실에 모여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드디어 처음 선보인다.

경남팜프라임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출발’이라는 주제의 창단 공연에서 ‘러브스토리’ OST, ‘맘마미아’ OST 등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민요 메들리와 가야금 협연 등 스페셜 무대도 마련돼 있다.

단원들은 “음악이라는 취미를 통해 조제실 밖으로 나와 사람들에게 친근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는 요양병원, 도서관, 약사회 정기총회나 신년인사에도 참여해 작은 연주회를 계속 열어 사회에 좋은 이미지로 환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 010-4559-4118.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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